[뉴스핌=한태희 기자] 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553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치타공 상하수청이 발주했다. 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있는 치타공에서 취수장과 정수장을 짓는다. 또 송수펌프장을 증설한다. 공사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태영건설은 국내 최다 상·하수처리시설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오만과 몽골, 2012년 베트남에서 공사를 수주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물사업 수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물산업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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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 위치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