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과 사우디전에서 감각적인 슈퍼세이브를 펼친 김진현 골키퍼 [사진=뉴시스] |
김진현은 4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퍼텍 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사우디의 평가전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날 김진현은 한국과 사우디가 0-0으로 맞선 전반 28분경 그림 같은 슈퍼세이브를 펼쳤다. 김진현은 문전에서 벼락같이 터진 사우디 알 아베드의 오버헤드킥을 넘어지며 막아냈다. 특히 김진현은 감각적으로 팔을 쭉 뻗어 가까스로 알 아베드의 공을 막아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한국은 사우디를 맞아 이근호를 원톱에 기용했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빠진 가운데 손흥민과 조영철, 박주호가 중원을 담당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과 22분 그림 같은 슛을 날리며 사우디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날 한국과 사우디의 경기는 9일 개막하는 호주아시안컵 전에 벌어지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한국과 사우디전은 KBS 2TV가 생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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