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가 4일 벌어진 UFC 18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다니엘 코미어에 테이크다운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존 존스(28·미국)가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숙적 다니엘 코미어(36·미국)를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심판 전원이 존 존스의 손을 들어줬다.
존 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18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다니엘 코미어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다니엘 코미어로서는 UFC 데뷔 16경기 만에 당한 첫 패배였다.
을미년 벽두부터 벌어진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의 빅 매치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화끈하게 주먹을 교환하며 1라운드를 달군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는 2, 3라운드까지 박빙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경기는 4라운드부터 차츰 존 존스 쪽으로 기울었다. 테이크다운에 이은 타격으로 우위를 점한 존 존스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더욱 다니엘 코미어를 밀어붙여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존 존스는 UFC 8차 방어에 성공하며 이 체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존 존스의 승리는 무패를 자랑하던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따낸 것이어서 몇 배 값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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