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계약은 지속…일반신용·체크카드 거래 가능
[뉴스핌=김연순 기자] 현대자동차와 BC카드는 카드복합할부금융 신규 취급을 중단하고,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는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BC카드 간 카드가맹점 계약이 연장돼 BC카드 고객들은 카드복합할부가 아닌 일반 거래 시, BC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해부터 수수료율을 놓고 협상해 왔던 '복합할부 상품'은 지난 1일부터 취급 중단키로 양사간 합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BC카드와 고객의 불편을 감안해 카드복합할부를 제외한 일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는 정상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고객들에게 혼란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현대차 가맹점 계약은 정상적으로 유지되므로, BC카드를 이용해 현대차를 구입하실 경우 변함없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