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순익이 1500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메리츠화재가 지난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장기위험 손해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올해는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5년 순이익은 1501억원(별도 기준)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며 목표주가는 1만7200원이다.
그러면서 강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을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4년 4분기 순익 감소 이유를 IBNR 추가적 립 등 일회성 비용 반영과 높아진 손해율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다만 1월 실손담보 요율 인상을 앞두고 GA(법인보험판매대리점)를 중심으로 절판효과가 발생하고 있어 GA 매출 비중이 높은 메리츠화재의 인담보 신계약 판매가 2014년 12월에 최대 75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