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기존 시무식 틀을 버리고 새로운 장소에서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용인에 위치한 푸드 공장을 견학한다. 직접 공장을 둘러 보고 도시락을 시식할 예정이다. 새해 공장 방문은 세븐일레븐의 역량을 편의점 푸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다.
오후에는 이날 푸드 공장에서 생산된 도시락을 동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한다. 도시락과 함께 세븐일레븐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직접 떡국도 준비했다. 거동이 불편해 식사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봉사단원이 직접 방으로 찾아가 음식을 전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이번 시무식은 푸드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서 좋은 맛과 품질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도시락을 통해 받은 고객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보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