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한화케미칼은 주목
[뉴스핌=이영기 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적극적이지 않은 가운데 기관투자자도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해 연말 윈도우드레싱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다.
30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추가 부양책(3조 5천억엔)과 그리스 대선의 불확실성, 그리고 국제유가의 하락 지속이 외국인을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외변수의 흐름이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하지 못하고 기관 투자자도 보수적인 스탠스로 대응하고 있어 연말 윈도우드레싱 기대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선 그리스 대선이 3차 투표까지 연장되면서 유로존의 불확실성 증폭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노이즈(Noise)에 그칠 전망이다.
이전보다 높아진 방화벽{=국채매입 프로그램,유로존 안정화기구(ESM), 미국식 QE}으로 위기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주 주목할 매크로 변수는 1일 발표 예정인 중국 12월 PMI (=현재 컨센서스는 50.0)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PMI의 부진이 재확인된다면 단기적으로 소재/산업재 섹터의 4분기 실적 우려는 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던 화학 산업내 OCI가 4분기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라는 보고서와 더불어 순이익 전망치가 10.5% 증가했다.
류 연구원은 "OCI외 한화케미칼 순이익 전망치도 함께 개선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