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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에 크리스마스 취중 고백 "다른 사람한테 가지 마" [사진=피노키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노키오' 이종석의 크리스마스 취중진담 고백에 시청자들이 울고 웃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아이에이치큐 제작) 13회에서는 이종석(기하명))이 만취해 숨겨둔 진심을 드러냈다.
'피노키오' 이종석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주승(찬수)와 술을 마셨고, 취한 가운데 안주를 주섬주섬 주머니에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이종석을 박신혜(인하)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종석은 "아부지~ 내가 은행 갖고 왔는데..아부지 이거 좋아하시잖아요"라며 변희봉(공필)에게 은행을 건넸고, "아저씨는 오징어"라며 신정근(달평)에게는 마른 오징어를 권했다.
이어 이종석은 특히 코를 찡긋하는 애교 표정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피융피융"이라며 사랑의 총알까지 쏘아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렀다.
이날 이종석은 잠에서 깨 옷을 정리하고 있는 박신혜를 봤다. 이종석은 박신혜의 목에 단추목걸이가 걸려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 상황이 꿈이라고 확신,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종석은 "내가 지금 널 잡지는 못해..근데 다른 사람한테 가지는 마"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종석은 박신혜의 뺨을 어루만지며 "깨기 싫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피노키오' 14회는 25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