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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분야별 '서열정리표' 등장 [사진=디시인사이드 피노키오 갤러리] |
[뉴스핌=양진영 기자] ‘피노키오’ 속 인물들의 분야별 ‘서열 정리표’가 등장했다. 이 표에서 이종석은 눈물 분야에서 1위로 자타공인 ‘눈물의 왕자’로 등극했고, 박신혜는 도덕성 부분에서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1위를 차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속 인물들의 캐릭터를 완벽히 파악한 네티즌에 의해 작성된 ‘서열 정리표’가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재미로 보는 피노키오 서열정리표’라는 이미지 속에는 달포(이종석)-인하(박신혜)를 비롯해 범조(김영광)-유래(이유비)-차옥(진경)까지 다섯 명을 분야별로 서열을 매겨놓았다.
‘서열정리표’를 기준으로 하면 달포와 인하는 각각 3관왕에 등극해 관심을 모은다. 달포는 지능-눈물-청결도(위생) 분야에서 1위, 청결도에서는 인하가 넘사벽까지 낀 채 꼴찌를 차지했다. ‘아빠아!!’하며 울상을 짓고 있는 인하의 사진과 밑에 깨알 같이 적힌 달평(신정근)의 나레이션이 극중 장면을 상상케 했다.
반면 인하는 자신을 위한 항목인 도덕성 분야와 함께 먹성-외모에 대한 자신감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인하는 극중 딸기케이크를 손으로 들고 먹는 모습 등 다양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배고픔을 유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범조는 경제력 왕으로, 유래는 애교의 여왕으로 꼽히는 등 달포-인하-범조-유래-차옥을 다양한 분야로 나눠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각 순위마다 극중 캐릭터를 잘 반영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서열정리표’에 쓰여진 분야에 딱 맞는 사진이 극중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옮겨 담고 있다. 또 순위를 정한 이유를 알 수 있는 깨알 같은 멘트가 인물들의 음성을 지원해주는 듯해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24일 13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