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터미널에 음향시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악 송출, 자체 방송 운영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더 즐거운 현장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초부터 전국 +각지 8개 터미널에서 음향시설을 시범운영해왔으며 내년에는 이를 전국 190여개 택배터미널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택배터미널에서는 자체적으로 편성표를 작성해 업무사항 공유, 서비스 교육, 택배기사 생일 축하 등 경조사 공지, 희망곡이나 라디오 청취 등 현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작업을 시작하는 아침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하루 일과가 끝나가는 저녁 시간에는 활기찬 최신가요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현장 상황에 맞춰 선곡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 아침을 제공하는 '달려라 밥차' 프로그램이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건강버스' 등 현장과의 소통과 근무환경 개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음향시설 설치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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