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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12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12월21일 11:12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유안타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이트레이드증권 전석재 과장,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KTB자산운용 이태희 차장, NH농협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11~2.24%, 5년 국고채 2.30~2.43%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10%, 최고 2.13%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20%, 최고 2.2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27%, 최고 2.32%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40%, 최고 2.47% 전망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13~2.21%, 5년물 2.32~2.40%

이번 주는 강보합 흐름이 예상된다. 12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성명서 변화로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줄어들면서 금리 하단은 더욱 견고해졌으나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높고 수급상황이 우호적이어서 채권수익률이 박스권 상단을 뚫고 상승하기에도 어려워 보인다. 내년 초까지는 금리 인하 기대와 수급호조로 인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12~2.25%, 5년물 2.30~2.42%

FOMC회의 이후에 유가하락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가격 하락폭이 컸었던 하이일드와 이머징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물 채권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점이 있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에셋스왑 유입과 장기 CRS금리 하락으로 인해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발 수급불안 요인이 부각됐다.

안전자산에서 위험선호로 이전되는 과정이 진정되고,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는 시기에 스왑베이시스 축소가 진행될 것이며 이때 원화장기금리는 다시 기술적 반락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험선호에 따라 금리의 중기추세는 상승 쪽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트레이드증권 전석재 과장
:3년물 2.13~2.25%, 5년물 2.30~2.47%

시장도 얇고 국내 재료도 없어 그다지 의미있는 흐름을 보이기 어려울 듯 싶다. FOMC도 예상된 수준이라 미국 금리도 크게 빠지거나 오를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면 국내도 별다른 재료 없이 움직일 듯 하다. 이번 주 말부터 윈도우 드레싱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물 2.10~2.25%, 5년물 2.28~2.40%

아무래도 연말이라 방향성 예측이 어려운 것 같다. 지난주 후반 이틀동안 약세 조정이 있어도 반등하려는 모습이 보였는데, 수급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있지 않나 싶다. 미국장 영향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날 수 있는지가 관건인 듯하다. 

▶KTB자산운용 이태희 차장
:3년물 2.10~2.20%, 5년물 2.30~2.40%

지난주는 변동성이 심했다. FOMC는 시장 예상대로였는데 금리 레벨이 낮다보니 예상된 결과였음에도 크게 반응한 듯하다. 외국인이 지난주 많이 매도해 혹시나 하고 주목했는데, 현재 기술적으로 60일 이평선 부분에서 테스트 하는 듯하다. 그런데 60일 이평선이 쉽게 뚫리지는 않을 것 같고, 결국 금리 상단을 테스트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듯하다.

60일 이평선을 지키며 마무리되면 기존 금리 박스권을 회귀할지, 아니면 현재보다 레벨업된 박스권으로 움직이느냐의 기로에 봉착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외인인데, 최근 외인 매도의 이유는 신흥국 자본 유출 리스크 때문인 듯하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 동향을 예단하기 어려우나 스왑 베이시스가 확대된 가운데 CDS 프리미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 신용리스크가 가격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듯하며, 결국 외국인이 다시 원화채를 매수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 주는 레벨이 어느정도 정체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쪽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미국만큼 금리가 급하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국고채 20년물 입찰도 있고 월말 지표도 전망이 좋지 않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이슈도 있고 금리가 많이 오르면 저가매수가 유입되는 패턴으로 박스권 지지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NH농협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3년물 2.10~2.25%, 5년물 2.30~2.45%

연말까지 휴일이 많고 거래량이 낮은 연말 수급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당장 가격변수에 반영될 재료가 부재하다. 그러나 매크로 리스크 변수와 국내 금리인하 기대를 고려하면 추가로 금리가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

내년 1분기 중 추가 금리인하를 염두한 적극적인 매수포지션 구축이 필요한 때이다. 늦어도 1월 초부터 채권시장 강세는 재개될 것이다. 연말의 변동성 확대를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 금리상승 시마다 매수포지션을 적극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외국계은행 A딜러
:3년물 2.11~2.24%, 5년물 2.27~2.45%

그간 유가 하락이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최근에 반등하기도 했고 대외 국가에서도 그다지 큰 모멘텀이 없는 듯하다. 가격이 의미있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금통위 이후에는 조정세를 보였으나 지난주 후반에도 미국 금리보다 절대금리를 보면서 사자세가 들어오는 측면이 있어 크게 밀리기도 어려운 장인 듯 하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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