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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길 뽕뜨락피자 대표, "품질·서비스·브랜드가치 모두 잡는다"

기사입력 : 2014년12월17일 18:4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피자전문브랜드 ‘뽕뜨락피자’(www.bbongdderak.com)는 새해를 맞이해 전국 단위로 진행한 가맹점 간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이해 본사와 전국 가맹점이 2015년 한 해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명정길 대표, 진종환 부사장, 이중재 이사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외 전국 7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형식으로 대대적으로 진행됐으며, 130명의 가맹점주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명정길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품질, 서비스, 브랜드 가치’ 등 3가지 분야 혁신을 목표로 하는 뽕뜨락피자의 새해 주력 캠페인 ‘트리플 업(Triple Up)’을 공표했다.

뽕뜨락피자가 2015년 한 해 동안 실천해나갈 ‘트리플 업’ 캠페인에는 ▲피자의 핵심 재료인 도우와 치즈의 차별화를 통한 품질 향상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통한 서비스 수준 상향화 ▲ 홈페이지 리뉴얼 및 판매채널 다양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정립 등이 포함됐다.

품질향상 측면에서는 기존 피자들과 차별화된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도우와 토핑 재료를 개발 및 발굴하고 이를 신메뉴로 적극 출시해 각 가맹점의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각 가맹점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 제도를 통해서는 본사에서 지향하는 고객응대 및 서비스가 각 가맹점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서비스의 수준을 지속 보완할 수 있어, 뽕뜨락피자의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뽕뜨락피자 명정길 대표는 “이번 전국 단위의 가맹점 간담회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한 가족처럼 서로의 유기적 성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참여해 준 가맹점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5년 새해에는 한발 더 성장하는 뽕뜨락피자가 될 것을 약속 드리며, 간담회 시 말씀 드린 3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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