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시장 이긴 펀드가 좋아하는 종목이 ‘답’

기사입력 : 2014년12월17일 04:18

최종수정 : 2014년12월17일 04:32

모닝스타, 수익률 상위 펀드가 비중 늘린 종목에 주목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유가 급락에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린 펀드가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종목이 포트폴리오 구성의 해답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는 16일(현지시각) 이 같은 전략을 기초로 10개 유망주를 제시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증시 하락 리스크가 크게 높아진 동시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수익률 상위권 펀드가 적극 매입하는 종목을 통해 손실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해당 종목은 연초 이후 17.8%와 10년 연평균 10.3%에 이르는 수익률을 달성한 뱅가드 프라임캡을 포함해 5개 펀드가 집중 편입, 관심을 둘 만 하다는 평가다.

지난 11월30일을 기준으로 옴니콤(OMC)의 펀드 편입 비중이 5.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TJX(TJX)와 버크셔 해서웨이(BRK.B)가 각각 5.1%와 5.0%의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코(CSCO)가 4.9%로 비중 4위를 차지했고, 엘라이 릴리(LLY)와 필립 모리스(PM), 에머슨(EMR)이 4.5% 이상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IBM(IBM)의 비중이 4.4%로 집계됐고, 액센추어(ACN)와 뉴스코프(NWS)가 각각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모닝스타의 종목 평가 순위로는 필립 모리스와 에머슨, IBM, 뉴스 코프가 별 4개를 획득했다. 별 5개가 최고 점수에 해당한다. 특히 필립 모리스의 경우 경제적 해자가 넓은 동시에 기업 내재가치 불확실성이 낮다는 평가를 얻었다.

모닝스타는 이들 10개 종목이 전반적인 펀드 비중 뿐 아니라 최근 펀드매니저들의 매매 동향을 동시에 감안해 선별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들어 펀드매니저들 사이에 ‘사자’와 ‘팔자’ 가운데 어느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지 여부를 전반적인 편입 비중과 함께 고려했기 때문에 추종 매매에 따르는 리스크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이들 10개 종목은 연초 이후 S&P500 지수 대비 399bp 아웃퍼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 동기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이들 종목은 지수보다 366bp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연초 이후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모닝스타는 전했다.

이와 함께 과거 5년 사이 2012년을 제외하고 모닝스타가 이 같은 방법으로 선별한 10개 종목이 연간 기준으로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