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상금왕과 발렌타인 대상에 이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및 원아시아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한 김승혁(28)이 스포츠 마케팅사인 스포티즌과 3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지난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던 김승혁은 올 시즌 Sk텔레콤 오픈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또 JGTO 도카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스포티즌은 “힘든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하게 성실함을 보인 모습을 눈 여겨 봐왔다. 내년 국내 대회의 상당 부분에 전념할 계획이고, 침체되어 있는 국내 남자투어 재건에 선봉장 역할을 하는 것이 김승혁의 최우선 목표”라고 전했다.
스포티즌은 장하나, 서희경, 허미정, 이정민, 김대섭, 박준원 등을 관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