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 분양하는 '위례 오벨리스크' 견본주택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2일 문을 연 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1만1000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 |
위례 오벨리스크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위례 오벨리스크 모형도를 구경하고 있다 |
위례 오벨리스크는 원룸을 비롯해 투룸, 쓰리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때문에 임대목적의 투자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실수요자들도 많이 방문했다.
특히 위례신도시에서도 핵심입지인 휴먼링과 트랜짓몰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역(계획)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이란 입지적 장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상당했다.
방문객들 중 상당수가 쓰리룸 형태의 전용 65㎡와 77㎡ 평면에 주목했다. 위례신도시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만한 오피스텔로 위례 오벨리스크가 각광을 받고 있어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두 개 유니트 모두 풀퍼니시드로 갖춰 주방에는 3구 하이라이트 쿡탑 및 고급후드, 전기오븐, 냉장냉동고, 세탁기 등이 제공된다. 특히 대형 팬트리의 아이디어 수납이 돋보이는데, 주방 팬트리 도어 뒷면의 숨은 공간에는 대형물품까지 수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한화건설 김기영 마케팅팀장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니즈를 고려한 상품구성, 높은 투자가치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관람한 고객들 중 상당수가 청약상담과 투자상담을 받는 등 구매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후반대(계약면적 기준)에서 시작한다. 특히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오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이다. 당첨자는 21일(일) 발표되며 계약은 12월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 2일간 진행된다. 위례 오벨리스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출구)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2-403-606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