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대한항공이 '땅콩리턴' 사태 확산 속에 2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 0.62% 하락한 4만825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2거래일째 약세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수혜 전망에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왔다. 그러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가 확대되며 오너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조 전 부사장은 뉴욕발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이륙 준비중이던 한공기를 되돌려 수석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이에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국토부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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