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승기, 묵묵히 수수 베며 어색함 폭발 [사진=tvN 삼시세끼] |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승기가 황당 네추럴 예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9화에는 이승기가 신입노예로 등장해 이서진과 옥택연을 미소짓게 했다.
이날 이승기는 등장 5분 만에 수수밭에 노예로 투입됐다. 그는 “빡세긴 빡세네. 그런데 그냥 이렇게 베기만 하면 되나?”라면서 어색해했다.
이승기는 택연과 묵묵히 수수를 베다가 “근데 이거 해서 뭐 할 거예요. 팔 거예요?”라고 궁금해했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예능에 익숙했던 그는 “나 진자 이것만 하면 되는 건가. 이렇게 말 안하고 그냥 이거만 베도 돼?”라면서 불안해했다.
또 이승기는 “‘노예 12년’이 진자 가슴 아픈 영화였다”면서 “저도 예능을 오래했고 좋아하지만 ‘삼시세끼’ 같은 예능은 처음이다. 아무 것도 안하는 내추럴한 모습을 담는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가을 편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