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겨울철 대표 먹거리 곶감의 진실은? [사진=뉴시스/ 본 기사와 무관함] |
[뉴스핌=이지은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겨울 먹거리 곶감에 대해 다룬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겨울철 전통 먹거리인 곶감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곶감은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찬바람에 두 달간 정성들여 말린다. 이 과정에서 곶감의 색은 자연스러운 검은색에 가깝게 변하지만 마트나 백화점에선 다홍색을 띄는 곶감이 대부분이다.
이에 '먹거리 X파일'팀은 자연스러운 검은색이 아닌 예쁜 다홍색의 빛깔을 띄는 곶감에 대해 조사했다.
제작진은 10월 중순 곶감 주산지의 감 농장을 찾아갔으며, 취재결과 건조 작업장에서는 정체불명의 가열도구와 노란색 가루가 포착됐다.
감의 갈변과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황 연기는 다름 아닌 이산화황. 이산화황은 식품 1kg당 1g 이하로 잔류한다면 문제가 없으나, 천식환자에게는 미량으로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먹거리 X파일' 팀은 유황 없이 자연 방식대로 만든 곶감은 생산성이 떨어져 폐기하는 양이 많을뿐더러 시중에 파는 곶감에 비해 까맣고 못생겼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음에도 불구하고 무유황 곶감을 생산하는 농가들을 찾아가 소개한다.
한편 12일 밤 11시 방송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곶감과 함께 돼지고기 항정살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