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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 등산로서 심장·간 등 장기 없는 시신 발견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경기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난 상반신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 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임씨가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나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시신의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