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조종사 직군을 포함 전직군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4일 아시아나항공 마재영 홍보팀장은 "현재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해 노동조합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종사 직군을 포함해 전직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것에 대비하는 측면이다.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정년을 55세에서 60세로 연장하는 대신 55세 이후부터 매년 연봉을 10%씩 줄어들게 된다.
다만 노조와의 합의가 관건이다. 노조측은 정년 연장만 요구하고 임금피크제는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