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 영업이익률 1위 단골 기업이던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3년간 영업이익률 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작년 3분기엔 18.10%를 기록하는 데 이르렀다.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3분기에는 1위 수성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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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0개사 중 83개사를 제외한 617개사의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엔씨소프트가 38.4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6억1500만원, 813억3800만원이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률 36.13%를 기록했던 강원랜드는 같은 기간 33.70%를 기록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T&G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0.57% 30.18%로 뒤따랐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 영업이익률 상위 20사중 한미반도체의 개선세도 돋보였다.
한미반도체는 3분기 901억1700만원 매출액과 156억1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보다 12.28% 증가한 17.3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15위에 해당하는 영업이익률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