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교보증권은 쏠리드에 대해 2일 "전방산업 시장상황이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일부 부품 쇼티지(공급 부족)가 해소되지 않았지만 이는 전방시장 상황이 매우 좋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현재 전방시장 상황은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부품 수급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보다는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한 86억원을 기록하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큰 폭의 실적 증가를 전망한다"며 "전년동기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쏠림으로 최대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쏠리드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3분기 쏠리드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5%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하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당초 일부 부품 쇼티지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감이 시장 컨센서스를 낮춘바 있으나 이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우려감은 반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