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28일 여론조사에서 34%로 현임기 최저치를 경신했다.
- 유가 급등과 이란 전쟁 불만으로 생활물가 대응 지지율이 22%까지 떨어졌다.
- 중간선거서 무당파 유권자 34%가 민주당 지지해 공화당 우위 위협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휘발유 40% 급등·이란 전쟁 지지율 34%
중간선거 앞둔 공화당 긴장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 임기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생활물가와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입소스가 28일(현지시간) 완료한 4일간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20일 실시된 직전 조사의 36%에서 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현 임기 최저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47%의 지지를 받았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이번 조사 응답의 대부분은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총격 사건 이전에 수집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할 예정이었던 만찬장에 총격범이 진입하려다 저지된 이 사건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활물가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22%로 직전 조사의 25%에서 하락했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40% 이상 급등해 갤런당 약 4.18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란의 위협으로 페르시아만 원유 수출의 5분의 1이 막히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물가 급등은 미국 가계를 짓누르는 동시에 공화당의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화당 지지자의 78%는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하지만 공화당원의 41%는 그의 물가 대응을 비판했다.
이란 전쟁에 대한 지지율도 34%로 4월 중순의 36%, 3월 중순의 38%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간선거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무당파 등록 유권자들은 의회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을 34%, 공화당을 20%로 선택해 14%p 차이를 보였다. 4명 중 1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의회 장악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온라인 조사로 미국 성인 12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등록 유권자는 1014명이었다. 오차 범위는 ±3%p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