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등 삼성 계열사를 품에 안은 한화그룹주들이 전강후약 장세를 펼치고 있다. 장초반 가파르게 올랐던 주가 상승폭은 한 시간도 채 안 돼 대부분 반납됐다.
26일 한화 주가는 8% 급등세로 장을 출발, 장 시작 1분여만에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11% 급등한 가격이다. 다만 이후부터 상승폭을 줄였다. 오전 10시 2분 현재 상승률은 2%에 불과하다.
대부분 그룹주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된 상태다. 7%까지 올랐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은 1~2%대로 상승폭이 줄었다. 한화그룹주 가운데서는 한화케미칼이 5% 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종목 역시 장초반엔 11% 이상 급등했었다.
증권가에선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인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