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최초의 흑인골퍼인 찰리 시포드(92)가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시포드는 지금까지 이 메달을 받은 19명 중에 한 명이 됐다고 26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닷컴이 홈페이지에서 전했다. 프로골퍼로는 잭 나클라우스, 아놀드 파머에 이어 세 번째다.
1961년 PGA투어에 데뷔한 시포드는 PGA투어에서 인종의 벽을 깨는데 힘을 쏟았다. 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했고 2004년 월드골프 명에의 전당에 입회했다.
찰리 시포드(오른쪽)가 26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고 있다. [사진=美골프닷컴 캡처]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