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골, 수비수 2명 제치고 '깔끔슛'…팀 득점 공동1위 [자료사진=AP 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손흥민(22)이 정규리그 5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4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슈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하칸 칼하노글루 등과 호흡을 맞추며 최전방을 누빈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간결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그림 같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이 이후 1실점하며 손흥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로서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전(2-2 무) 이후 약 한 달 만에 정규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11호 골이다. 손흥민은 벨라라비와 함께 팀 내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가 됐다.
원정길에서 값진 승리를 챙긴 레버쿠젠(5승5무2패·승점 20)은 4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하노버(6승1무5패·승점 19)는 연승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하며 5위로 떨어졌다.
손흥민 리그 5호골에 네티즌은 "손흥민 리그 5호골 갈수록 성장하네" "손흥민 리그 5호골, 한국축구의 희망" "손흥민 리그 5호골, 슈틸리케 감독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