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DB대우증권은 후강퉁 시행 이후 일주일간 기대감이 소진되면서 상승여력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최홍매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1일 "후강퉁 정책 발표 후 상하이 종합지수는 7개월동안 20% 이상 상승하는 등 기대감이 선반영됐지만 정식 시행 이후 상승여력이 약화됐다"며 "기대감의 약화는 상하이로의 자금 유입 감소에서도 나타나 전일 후구퉁 매수자금은 일일 한도의 16.5%에 그쳤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흥미로운 점은 중소형 주식들의 강세"라며 "후강퉁 스타종목은 다친철도, SAIC Motor, 핑안보험, 태평양보험, 공상은행, 구저우모우타이로 순매수 비중은 전체의 53.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해외자금이 아직은 특정주식에 집중됐으며 내수주 혹은 배당주"라며 "단기적인 효과에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