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FPS게임(1인칭 사격 슈팅게임) 중 유일하게 국내 점유율 80%를 넘어선 서든어택이 타격감을 강화한 두번 째 시리즈를 내놓으며 선두자리 수성에 나섰다.
넥슨은 20일 부산 지스타 2014를 통해 넥슨지티의 신작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2'의 브랜드사이트를 오픈하고, 공식 슬로건과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김대훤 넥슨 GT 본부장은 "PC방 인기순위 중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리딩브랜드로써 책임의식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으로 서든어택2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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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기존의 서든어택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그래픽 보강, 타격감 강화,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통해 서든어택2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서든어택2가 기존 서든어택과 가장 다른 점은 다양한 게임모드를 갖췄다는 점이다. 먼저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하면서 전략 콘셉트를 가미해 누구나 리더가돼 게임을 지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클랜리더의 경험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또한 타격재미와 더불어 전략을 구현하는 것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무기를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실제 사격음을 녹음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실감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기존 FPS게임보다 모든 면에서 진화한 차세대 FPS게임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브랜드사이트를 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든어택2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3분기 쯤에는 유저들이 직접 서든어택2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4'에서 서든어택2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고, '1대 서든걸' 우새별과 서든어택 리그에서 활약하는 김경진 선수가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 매치를 개최한다.
FPS게임 전문 캐스터 온상민이 현장중계를 진행하며, 온라인 방송국 '아프리카TV'의 'BJ 랜딩'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