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 낙폭과대, 배당주 Mix전략 유효
[뉴스핌=이영기 기자] 현재 주식시장의 화두는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 찾기’로 요약될 수 있다. 이에 실적호전, 낙폭과대, 배당주 Mix전략이 유효한 것을 보인다.
20일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매크로 경기 속에 국내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고성장 산업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정유, 화학 등 소재주들은 실적부진을 겪고 있고 조선, 건설산업은 수주부진을 이어가고 중국이 IT기술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등 업종 대표기업들의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그룹발 지배구조 개편 이슈, 글로벌 저금리 시대를 맞아 배당 관련주들이 부상하면서 시장의 이슈를 선도하며 매크로보다는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들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즉 고성장 산업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들의 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
윤 연구원은 "KOSPI 지수는 현재 낙폭과대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어 실적호전, 낙폭과대, 배당주들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Mix 전략 유효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