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 2014(Game Show & Trade, All-Round)’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19일 부산시 및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Game is not over’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사(2567부스)가 참가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지스타는 전시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비즈니스 상담회 ▲게임기업 채용설명회 ▲컨퍼런스 ▲네트워크파티 ▲투자마켓 ▲가족캠프 등 게임산업 관계자 및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융성위원장, 국회의원, 게임업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게임전시에서는 올해도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업체의 신작게임과 대표게임들을 관람객 및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부스를 차린 업체들은 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소니, 모나와, 넥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이다. 이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부스들로는 엑토즈소프트, 넥슨지티, 유니티코리아, 엑스엘게임즈 등이 있다.
특히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2’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엑스엘 게임즈의 ‘문명온라인’ 등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신작들이 대거 공개 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4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트리노드를 비롯해 부산의 우수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공동관’과 부산모바일앱개발센터, 부산정보문화센터 를 비롯한 게임관련 지역 단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에서는 게임전시 뿐만 아니라 ▲지스타 역사관 ▲지스타 공로상 및 어워즈 ▲지스타둥이(10월 20일 생일) 무료입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부산시 홍기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G★) 2014’가 세계 3대 게임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성공적인 지스타 개최로 부산이 세계적인 게임산업의 메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 2014의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경로대상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 또는 옥션(www.auction.co.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