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근로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TV ‘뉴스’ 캡처]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시간제 근로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 중 60세 이상 여성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은 “지난 8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가 1년 전보다 7.9% 늘어난 203만 2000명이다”고 밝혔다.
이에 시간제 근로자의 연령은 60세 이상의 증가폭이 가장 컸고, 20대는 큰 변동이 없었다. 시간제 근로자 중에 절반을 60세 이상과 20대가 차지했다.
60세 이상 여성의 증가폭이 가장 큰 이유는 이 연령대 여성이 주로 시간제 일자리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단시간 근로자를 확산시킨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 취업 쉽지 않아",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 비정규직 없는 사회 없나",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 60세 이상 증가폭이 가장 많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