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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타결…업종별 명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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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과 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됐다. 한국과 뉴질랜드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14번째 FTA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브리즈번 시내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간 FTA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양국은 법률 검토를 거처 협정문에 가서명할 계획이다.

<15일 오후(현지시각) 박근혜 대통령과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한-뉴질랜드 양국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한국과 뉴질랜드의 교역규모는 지난 2013년 기준으로 28억8600만달러 규모다. 수출은 14억9100만달러이고 수입은 13억9500만달러다.

이번 양국의 FTA 체결로 우선 상품분야에서 뉴질랜드는 7년 이내에 모든 품목을, 한국은 15년 이내에 대다수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뉴질랜드는 수입액의 92%에 해당하는 품목의 관세를 FTA 발효 후 즉시 철폐하고 96.5%는 3년 안에, 97.6%는 5년 안에 단계적으로 관세를 없앨 계획이다.

한국은 수입액의 48.3%에 해당하는 품목의 관세를 FTA 발효 후 즉시 철폐하고 61.8%는 5년 안에, 78.3%는 10년 안에, 96.4%는 15년 내에 철폐키로 했다.

이 경우 한국의 주요수출품인 타이어(5~12.5%)와 세탁기(5%)의 관세는 즉시 철폐되고 냉장고(5%)와 건설중장비(5%) 자동차부품(5%)은 3년 안에, 철강제품(5%)은 5년 안에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

정부는 "뉴질랜드가 5년 내에 주요 공산품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며 "자동차부품과 세탁기 냉장고 건설중장비 타이어 철강제품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승용차의 수혜는 크지 않다. 이미 뉴질랜드는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서비스와 투자분야에서는 양국이 기존에 맺은 FTA를 기초로 시장을 개방하되 일부 민감한 분야에서 개방수준을 조절하기로 했다.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는 뉴질랜드의 국내 사전투자심사 기준금액을 5000만 뉴질랜드 달러로 상향했다.

원산지기준과 관련해서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을 위한 역외가공지역위원회 설립에 합의했고 워킹홀리데이 쿼터 확대와 조건완화 일시고용입국 및 농축수산업 훈련비자를 도입해 한국인력의 뉴질랜드 진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FTA체결에 큰 이견차를 보였던 농산물은 쌀과 천연 꿀 사과 배 등 과실류와 고추 마늘등 주요 민감품목 199개는 양허제외(관세유지)됐다. 또 쇠고기와 기타 민감 농산물은 관세철폐를 장기간 진행해 농산물 시장을 보호키로 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이번 한국과 뉴질랜드 FTA체결로 15년 내 관세 철폐 품목에 들어간 뉴질랜드산 쇠고기의 경우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점유율 3위 품목이다. 또 치즈와 버터등 낙농제품도 뉴질랜드가 주요 수입국이다. 낙농제품은 향후 15년 내에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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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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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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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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