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승과 오현민이 11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3` 일반인 출연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일반인 출연자 최연승과 오현민이 개그맨 장동민의 게임 플레이 실력을 추켜세웠다.
11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3’ 일반인 참가자 기자간담회에 열린 가운데 최연승과 오현민이 ‘갓동민’으로 불리는 장동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현민은 “‘더 지니어스’의 게임은 머리만 좋다고 해서 이길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다양한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현민은 “제가 과거 카이스트에서 열린 ‘더 지니어스’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데 카이스트 학생들은 지능은 좋지만 비슷한 방법으로 게임에 참여한다. 그래서 현재 프로그램의 게임에서 살아남는 것 보다 수월했다”고 차이를 말했다.
또 오현민은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3’의 참여자는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고 다양한 스타일로 게임에 참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이든 심리전이든 다양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현민은 장동민의 플레이어에 대해 “동민이 형이 카이스트 학생들보다 공부 능력은 떨어질지 몰라도 리더십, 게임 해석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훨씬 뛰어난 선수다. TV에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재능을 가진 분이다”라고 말했다.
최연승 또한 장동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장동민이 회식자리에서 자신에 대해 ‘나는 누구보다도 상대방의 눈치를 잘 본다. 무슨 말을 하면 상대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빨리 파악하는 편이다’라고 말하더라”며 “장동민의 이같은 능력이 ‘더 지니어스’에서 큰 힘이 된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연승은 “장동민의 호통 개그에도 사람들이 기분이 나쁘지 않는 이유도 상대방의 심리를 잘 읽기 때문”이라며 “상대를 파악하는 내공이 남다른 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13인이 모여 심리 추적게임을 펼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6회는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