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ELS '녹인' 공포에 휩싸인 투자자…대응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도환매 전략과 원금보장형 상품

[뉴스핌=고종민 기자] 현대차·삼성증권·포스코·삼성전기·SK이노베이션·LG화학·OCI·한화케미칼·현대중공업 등 소위 국내 대표 대기업의 올해 공통점은?  모두 주가연계증권(ELS) 원금손실(녹인, Knock-in) 공포에 휩싸였다는 것이다.

실적 약화에다 경기둔화·중국 경쟁 심화·엔저 공습 등으로 주가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해당 기업들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상품은 녹인 상태에 들어갔거나 녹인 위험에 직면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투자자의 대안은 사전·사후 대응과 원금보장형 투자다.

먼저 사전 대응은 기초자산의 주가 하락 수준에 따른 중도 환매 전략이다. 스텝다운형 상품이 이런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다.

박은주 한국투자증권 파생솔루션부 마케팅팀장은 "통상 종목형 ELS 상품은 2년 만기 기준을 예로, 4개월 내지 6개월 마다 조기 상환 기회를 조건으로 넣는다"며 "기초자산 주가가 불안하다면 기준 주가 대비 95%, 90%, 85% 이상 등 조기 상환(원금+보장수익률) 시점을 기준으로 상단에서 환매를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ELS 상품은 일반적으로 투자금의 95% 정도를 채권에 투자해 이자(통상 6% 내외)를 얻고 나머지 5%의 금액으로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상품에 투자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6개월 후 진입 시점보다 95%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다시 6개월 후 주가를 최초 기준가와 비교한다. 이런 식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발생하는데 보통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1년), 90%(1년 6개월, 2년), 85%(2년 6개월, 3년) 단위로 설정된 경우가 많다.

아울러 상품 설계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ELS는 기초자산의 주가가 정해진 바닥선(55~60%) 아래로 한 번이라도 떨어지면 40%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

여기서 ELS 투자자는 기초자산의 급격한 주가 하락 또는 불안한 시장상황을 예상한다면 조기상환 밴드 상단에서 중도 환매를 할 수 있다는 게 박 팀장의 설명이다.

고려할 점은 중도상환 수수료 성격의 비용 공제다. 증권사별 차이가 있으나 ELS 중도 환매 수수료는 가입후 6개월 이전에는 최고 10%, 그 이후 5%로 정리된다. 금감원이 지난 2012년부터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금융투자업계가 따르고 있는 것. 투자자는 이를 감안·감내할 수 있는 접근을 해야한다. 물론 기초자산 주가가 녹인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조기 환매가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사후 대응법은 기초자산 가격이 녹인 상태에 진입하더라도 원금보장 구간으로 되돌아 오길 기다리는 것이다. 이는 충분한 만기일 기간과 기초자산 가격의 회복 전망을 전제로 한다. 주가 반등이 된다면 원금 손실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는 녹인 진입 이후 원금 손실에서 벗어나는 기초자산 주가 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한편, 이 같은 가정에 따른 대응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아예 처음부터 원금 보장이 되는 녹아웃(Knock-Out)형이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녹아웃형은 조기상환형과 반대로 상·하한선(녹아웃 배리어)을 정해놓고, 기초자산 가격이 그 선을 넘으면 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이다. 이 유형의 상품은 만기 때까지 수익률이 확정되지 않으면(기초자산 가격이 녹아웃 배리어를 넘지 못하면) 최종 만기일 기초자산 가격 대비 일정 비율로 수익률이 결정된다.

ELB는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 상품이다. 수익률이 일반적인 ELS보다 작더라도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ELB에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동향 <출처: 금융투자협회>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