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의 예약판매를 오는 10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후지필름 X100T는 프로와 하이아마추어 타깃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X100과 X100S의 후속작으로 오는 10일 단 하루 동안 오전 9시부터 후지필름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 내 공식 온라인쇼핑몰 X-Shop을 통해 30대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2종이며, 가격은 159만9000원이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렌즈후드(LH-X100), 정품 배터리(NP-95), 32GB SD카드를 사은품으로 모두 증정한다. 제품은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X100T는 자체 개발한 APS-C 크기의 X-Trans CMOS II 센서와 고속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와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한다. 밝고 가벼운 후지논 23mm(35mm 환산 35mm) F2.0 단초점 렌즈를 탑재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초로 전자식 레인지파인더(RF, Range Finder)를 채용해 광학 뷰파인더 사용 시에도 보다 정밀한 수동 초점이 용이하다. 바디 후면에 커맨드 다이얼과 4방향 컨트롤러를 배치하고 7개의 Fn(기능) 버튼을 제공하는 등 조작성도 한층 향상됐다.
아울러 풍부하고 깊이 있는 색감의 ‘클래식 크롬’ 필름시뮬레이션 모드, 1/32000초 고속 정음 전자셔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트컨트롤 기능 등을 지원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고용강 부장은 “이전 모델인 X100과 X100S가 큰 호평을 얻으며 마니아층을 이끌었던 만큼, 알찬 혜택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X100T 예약판매에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X100 시리즈 후속 제품을 기다려온 고객들은 물론, 휴대성이 뛰어난 고성능·고화질의 카메라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