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이 서울시 중구 만리 2구역에 짓는 '서울역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7일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만리 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최고 25층, 14개동, 134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321가구다. 전용 72㎡ 97가구, 84㎡ 3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84㎡ 321가구 중 39가구는 가구 분리형 평면이다.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역세권 입지를 고려해 한 가구를 분리해 임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용 84㎡ 가구 분리형 평면 |
단지에서 걸어서 KTX(고속철도) 서울역에 갈 수 있다. GTX(수도권 광역철도) 교통망도 추가 확충될 예정이어서 교통 인프라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서울역 인근 5만5000㎡에 국제회의시설과 업무 및 숙박시설,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봉래초와 환일중, 환일고는 단지에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도 가깝다.
서울역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남대문 시장도 가깝다. 손기정 체육공원, 서소문 근린공원, 효창공원도 가깝다.
이상국 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중심가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수요자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2차 분납(1차 1000만원 정액), 발코니 무상 확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적용한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13일 3순위 청약을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는 25일부터 3일 동안 계약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1층에 있다. 전용 84㎡ A·B형을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