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미국 자동차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는 신차효과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아차는 추가적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10월 미국 자동차시장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6% 성장했다"며 "경기에 대한 확신과 휘발유 가격의 하락으로 다음해 1분기까지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판매량 증가는 고무적이나 볼륨 차종인 앨란트라와 쏘나타의 부진으로 역성장했다"며 "기아차는 지난 8월 부터 미국으로 선적이 시작된 신형 카니발(세도나)이 소매 판매가 시작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형 세도나 효과로 추가적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아이엠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