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오너의 자살 기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던 고려신용정보가 하한가 근처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며 낙폭을 다소 줄였다.
3일 오후 2시 현재 고려신용정보는 전일대비 13.84% 급락했다. 장초반 하한가까지 급락한 뒤 거래량이 급증하며 하한가는 벗어난 상태다. 이시각 현재 거래량은 232만주로 전날의 5배 수준에 달한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고려신용정보 윤 모 회장은 2일 오전 10시 50분께 반포대교 남단 지점에 구두와 재킷을 벗어 바닥에 놓은 후 한강에 뛰어내렸다.
앞서 검찰은 KB금융그룹의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에서 비리가 저질러진 단서를 잡고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에 있는 KB금융그룹 본사와 함께 고려신용정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