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SK텔레콤이 부산광역시, 시스코와 손잡고 부산을 사물인터넷(IoT) 거점 도시로 키운다.
SK텔레콤은 30일 부산시 벡스코에서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 서병수 부산시장, 어빙 탄 시스코 아시아ㆍ태평양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IoT 실증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IoT 상호운용성센터 구축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IoT 기반 공공ㆍ민간 부문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합 운영ㆍ관리하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시스코는 항만물류, 영화, 관광 산업에 이어 사물인터넷 산업을 부산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2016년 13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시장을 겨냥하여 향후 부산지역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사장은 “SK텔레콤의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요소기술, 서비스 역량을 결집하여 부산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선 스마트 시티로 변화시고, 부산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