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저축의 날' 기념사..."다양한 연금저축상품 개발 유도"
[뉴스핌=노희준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8일 '51회 저축의 날'을 맞아 "저축도 이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저축의 날' 행사에 참여, 기념사를 통해 "최근 국내의 경제, 금융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우리사회도 고령화, 성숙경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를 향해 "예금자와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 개발 등 금융서비스 선진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도 국민의 노후소득과 건강보장을 위한 다양한 연금저축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퇴직연금의 투자자 보호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방식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금융위원장 표창 70명 등 총 91명이 저축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박광식씨 등 일반인 46명, 저축기관 직원 38명, 교사․학생 5명, 군인 1명, 단체 1개 학교가 수상했다. 배우 김희애씨, 방송인 서경석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