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차량통행 재개 [사진=MBN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교량이 흔들려 전면 통제됐던 이순신대교의 차량통행이 27일 오후 8시부터 재개됐다.
전라남도는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가량 이순신대교 개통 여부 등에 관해 전문가 대책회의를 열고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전남도는 개통 후에 세부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6시경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더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곳을 지나던 차량 수십대가 대피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교통을 통제했다.
이어 풍동시험 및 해상교량 구조 관련 전문 교수와 계측 전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 합동으로 긴급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이순신대교의 흔들림 원인을 분석하고 주요 구조부에 대한 육안 점검 및 비파괴검사, 덤프트럭 등을 이용한 차량주행시험을 실시했다.
전남도와 긴급 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5시까지 이순신대교 주요 구조부에 대한 육안검사와 비파괴검사를 실시하고 계측시스템 자료를 검토했다. 이후 개최한 2차 상황판단 회의에서는 이순신대교의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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