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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회장 "리베이트 관행 탈피…고통 극복해야"

기사입력 : 2014년10월27일 15:00

최종수정 : 2014년10월27일 15:00

창립 69주년...이경호 회장 "사용량 약가연동제는 해외진출 걸림돌"

[뉴스핌=김지나 기자]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7일 제약업체들의 리베이트 관행을 강력히 규제하는 '리베이트 투아웃' 제도에 따른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창립 69주년 기념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당장 매출의 감소, 과거 관행 탈피를 위한 새로운 영업기조로 분위기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고통이 따르겠지만 윤리경영은 제약업계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제약사들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영업전략을 짜야하는 등 급격한 변화로 과도기를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리베이트를 주며 의약품 영업을 하다가 1회 적발되면 최대 1년 급여정지(보험적용 배제), 2회 적발 시에는 해당 의약품을  급여대상에서 삭제하는 제도다.

이 회장은 세계적으로도 제약사들이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그는 "오는 11월 개최될 APEC 정상회담에서 제약분야 윤리환경 개선을 위한 자율규약과 실행계획이 제출되고,전 회원국 제약산업에 윤리경영 강화를 촉구할 예정으로 있는 등 윤리경영은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담보할 필수요소이자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내려가는 '사용량 약가연동제'도 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사용량 약가연동제'는‘전년 대비 의약품 사용량이 30% 이상 또는 매출이 50억원 이상 늘어난 의약품 가격을 최대 10% 깍는 제도다.

이 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사용량 약가연동제는 신약 해외수출에 장애가 되는 제도"라며 "안정적인 약가제도를 위한 신약에 대한 정부 특단의 정책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제약산업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과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이 국내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도출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약가정책을 비롯한 정부 정책이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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