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문자메세지 등으로 유포되는 스미싱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3년 새 210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유승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북갑)실에 따르면 스미싱 악성 앱이 9월 현재 315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한 건에 불과하던 악성앱은 2012년 17건에서 2013년 2351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까지 누적 건수만 총 5532건에 달했다.
유 의원은 "스마트폰 악성 앱으로 인한 피해는 원상복구가 어렵고 보상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민이 막대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