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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로 전망됐다. [사진=KBS 뉴스캡처] |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올해 국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중량은 9만 938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 3693톤)보다 18.7% 증가했다.
특히 올해 커피 수입중량은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던 2011년 1~9월(9만 2040톤)의 기록을 앞지르고 있어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 규모가 2만 3686톤으로 가장 컸고, 이어 브라질(1만 7566톤), 콜롬비아(1만 4043톤), 온두라스(9219톤), 페루(6782톤) 등이 따랐다.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치 기록에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급격한 증가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관세율 하락에 따른 미국산 원두 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진짜 커피 많이 마신다"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커피전문점 너무 많아"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커피 없으면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