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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서지안 마이클볼튼 특집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
'불후의 명곡' 서지안, 마이클볼튼 특집서 '어 러브 소 뷰티풀' 열창
[뉴스핌=대중문화부] '불후의 명곡' 서지안이 '어 러브 소 뷰티풀'을 열창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스타, 마이클볼튼' 특집으로 박정현, 효린, 에일리, 소향, 문명진, 박재범, 서지안이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세번째 주자로 등장한 서지안은 마이클볼튼의 '어 러브 소 뷰티풀'(A love so beautiful)을 선곡했다.
'어 러브 소 뷰티풀'은 로이 오비슨의 유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마이클 볼튼이 리메이크 했다. 애절한 사랑의 노랫말과 멜로디가 단연 돋보이는 노래.
서지안은 지난 3년 간의 공백기를 회상하며 "가수를 해야되는건지 그만둬야 하는건지 갈림길에 서있었다. '불후의 명곡'은 가수를 그만두더라도 서봐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서지안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원곡의 애절함을 살렸다. 특히 후반부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무대를 더욱 웅장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서지안 무대를 본 마이클볼튼은 "Amazing(놀랍다)"을 연신 외치며 "무대, 연출, 목소리까지 놀랍다. 서지안은 타고난 재능을 자랑스러워 해야할 것 같다. 정말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1975년 데뷔한 마이클 볼튼은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 '유 아 소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 '린 온 미'(Lean on Me),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세계적인 팝스타다.
마이클 볼튼은 지난달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내한했으며 내달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