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재 신임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 [사진=CJ E&M] |
CJ E&M은 17일 방송 사업 내 각 조직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 핵심 역량을 제고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콘텐츠부문 개편을 진행했다.
새로 선임된 이덕재 방송콘텐츠부문장은 국내 케이블 방송이 태동한 1995년 (구)현대방송 PD로 입사한 케이블 1세대다. 2003년 (구)CJ미디어에서 채널 XTM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끈 그는 CJ E&M콘텐츠기획담당, tvN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tvN을 뉴미디어의 대표채널로 성장시켰다.
부문 내 개편된 tvN/StoryOn 본부는 이명한 신임 본부장이 새로 담당한다. 이명한 신임본부장은 tvN의 기획제작담당으로 ‘응답하라’ 시리즈, ‘꽃보다’ 시리즈 등의 성공을 주도한 주인공이다.
한편 CJ E&M은 신형관 상무가 맡고 있는 Mnet 조직은 본부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신형관 상무는 ‘KCON’ ‘MAMA’ 등 컨벤션 사업까지 총괄하게 됐다.
CJ E&M은 “방송콘텐츠부문 개편은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및 디지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임 이덕재 부문장은 방송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채널 운영까지 다양한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CJ E&M 방송콘텐츠부문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