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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이란 [사진=SBS 뉴스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최근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폭설과 눈사태가 사이클론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당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으로 향하는 유명 트레킹 코스인 쏘롱라 길목에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클론이란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 등에서 적도 부근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이다. 동부 아시아에서는 태풍(typhoon), 카리브해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윌리윌리(willy-willy)라고도 불린다.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며 크기는 반지름이 약 500km에 달하는 거대한 저기압으로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한다. 연간 발생 수는 1년 평균 5~10회이며 아라비아 해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열대성 저기압 중 수와 규모가 가장 작다.
16일(현지시간) 네팔 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네팔과 인접한 인도 동부해안을 강타한 이례적인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히말라야를 비롯한 네팔 곳곳에 지난 이틀간 폭설이 내려 피해를 키운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클론이란, 무시무시하다" "사이클론이란, 피해가 너무 크다" "사이클론이란,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