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검찰이 동서식품 진천공장에 이어 마포 본사와 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1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9시께 동서식품 마포 본사와 연구소를 방문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3일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에 이은 압수수색으로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섞어 팔았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대장균군은 대장균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 세균들의 집합이다. 식약처는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등 4종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 조치한 바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진행중인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고객 여러분들께서 저희 제품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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