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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시크릿호텔 살인 사건 진범 엄수정, 사랑이 만든 비극 [사진=tvN `마이시크릿호텔`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마이 시크릿 호텔' 엄수정이 의문의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
1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는 양경희(엄수정)이 사랑을 위해 모든 총대를 맨 사실일 드러났다.
총지배인 이무양(최정우)를 남몰래 사랑해왔던 양경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서를 통해 자신이 황동배(김병춘)의 살인사건의 진범이었다고 밝혔다.
양경희는 호텔 총지배인인 무양(최정우)를 20년 동안 짝사랑했다. 무양이 동배에게 협박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살해하게 됐다. 양경희는 오랜시간 협박에 시달려온 이무양을 생각하자 갑자기 분 치밀어 올라 황동배를 찔렀다. 또 황동배가 죽고 그 목걸이가 허영미(김보미)에게 돌아갔다는 것을 알고 목걸이를 빼앗다가 허영미 마저 죽게된다. 차동민(고윤후)은 보안실에서 이 장면을 보고 뒷 일을 수습했던 것.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조성겸(남궁민)은 "결국은 이 모든 게 다 사랑 때문이라는 거군요. 내 어머니를 위해 진실을 덮은 총지배인도, 총지배인을 대신한 양경희도 양경희를 대신한 차동민도 결국 모두 다 사랑 때문이었군요"라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은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마이 시크릿 호텔' 마지막회에서는 구해영(진이한)과 남상효(유인나)가 7년 만에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마이시크릿호텔' 후속으로는 오는 20일 '라이어게임'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