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NAVER에 대해 LINE(라인)의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LINE 컨퍼런스를 통해 LINE의 비즈니스 확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파트너쉽을 통한 신규서비스의 성공가능성을 제고시킨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NAVER가 LINE Pay(라인 페이)를 런칭해 화두가 되고 있는 결제시장의 본격적인 진입을 알렸다며 Mizuho(미주호) 은행등과 제휴, LINE Pay로 결제·자금이체·더치페이 기능 등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또 정 연구원은 NAVER가 LINE Pay를 활용한 LINE Taxi(콜택시), LINE Wow(배달)를 공개하고 일본교통주식회사, 우아한형제들(한국회사) 등을 관련 제휴 업체로 소개했다고 덧붙엿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LINE Game도 LINE TRIO, LINE POP 2, LINE 알비온전기, LINE 영웅의 군단 등 신규게임을 공개했고 하드코어 게임으로 확장할 전략을 밝혔다. 일본내 Top-tier 게임회사인 Cyber Agent(사이버 에이전트) 등과 조인트 벤처(JointVenture, JV)도 설립했다.
이에 그는 "LINE이 신규서비스와 파트너쉽을 대거 공개하며 비즈니스 확장가능성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